▲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 마련된 국정감사장에서 직원들이 자료를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부터 국감이 실시되면서 21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7일 국회는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12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행정부를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에 집중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방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각각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은행에서 현장국감을 개최한다.

법제사법위원회는 대법원에서 대법원(법원행정처)과 사법연수원, 사법정책연구원, 법원공무원교육원, 법원도서관, 양형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정무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각각 외교부 등과 특허청 등을, 보건복지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대상으로 각각 국감을 진행한다.

정부세종청사에서도 상임위가 곳곳에서 개최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를, 환경노동위원회는 환경부를 대상으로 각각 국감을 실시한다.

오늘부터 국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부터 국감, 세월호 제대로 규명했으면" "오늘부터 국감이면 정부기관들 바쁘겠네" "오늘부터 국감, 세월호 참사 철저한 검증 있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