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유안타증권이 작년 영업이익 718억원을 공시하면서 전년보다 21.2%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 1318억원으로 4.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09억원으로 22.7% 줄었다.

유안타증권 측은 "미중 무역 분쟁 지속,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일부 사모펀드 환매 연기 등으로 업계 영업환경이 악화해 리테일 부문이 다소 부진했다"고 함께 발표했다.

단, 투자은행(IB) 부문은 영업력 회복과 활성화로 전년에 이어 호조를 보였고 세일즈 앤드 트레이딩(S&T) 부문도 안정적인 주가연계증권 발행을 통해 조기상환이 증가하는 등 관련 운용수익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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