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하이투자증권이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73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비상장사인 하이투자증권의 이번 배당금 총액은 약 293억원이며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14.6%다. 배당 기준일은 작년 12월 31일이고, 배당금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하이투자증권의 작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약 849억원이었으므로 배당 성향은 34.5% 수준이다.

하이투자증권 측 관계자는 “작년 영업이익 722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