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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청와대 |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신임 부대변인에 윤재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윤 신임 부대변인은 1973년생으로 광주 숭일고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고, 중앙대에서 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양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을 지냈으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실과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쳤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도보다리 단독 벤치회담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당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사실이 공개되면서 문 대통령과 참모들의 박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인사 발표를 한 뒤 인사말을 통해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가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남북 정상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순간이었다”면서 “부대변인의 역할은 소통의 자리를 잘 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 내외분 그리고 청와대와 언론 간 진솔한 소통의 도보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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