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창립 62주년(창립일 10월9일)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22개 계열사 65개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화와 함께 그리고 멀리'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매 결연을 맺은 전국의 복지시설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 한화그룹 22개 전국 계열사들은 10월 말까지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사진=한화그룹

이에 한화그룹은 행사 첫 날인 7일 한화 임직원 31명이 서울 중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어린이들과 함께 인천 한화기념관을 방문했다.

8일에는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 이율국 한화63시티 대표 등 임직원 20여명의 밑반찬 만들기(생활용품과 함께 선물로 포장돼 각 사와 연계된 복지기관에 전달)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부회장은 "평소 한화그룹과 인연을 맺고 있던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꿈을 전달할 수 있다면 의미 있는 창립기념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