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주디'가 솔라와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마마무 솔라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를 통해 영화 '주디' OST '오버 더 레인 보우'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오버 더 레인보우'는 '오즈의 마법사'(1939)에서 도로시 역을 맡은 주디 갈랜드가 직접 부른 세기의 명곡. 가사에 담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 사진=유튜브 '솔라시도' 영상 캡처


솔라는 "르네 젤위거 주연의 '주디'라는 영화에 담긴 주디 갈랜드님의 음악 인생을 보면서 영화광으로서 이 노래는 해야겠다 싶었다"며 커버 영상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무반주로 노래의 첫 소절을 부른 솔라는 가사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감동을 안겼다. 특히 "무지개 건너편 어딘가에 파랑새가 날아다녀요"라는 가사가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주디'(감독 루퍼트 굴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3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