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나운서 출신 대세 방송인 장성규가 입을 다쳐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했다.

장성규는 DJ를 맡고 있는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19일 방송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배우 송진우가 진행을 맡았다.

대타로 방송 진행을 한 송진우는 "장성규 씨가 작은 부상을 입어 안타깝게도 오늘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어제 오후 갑자기 연락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닌데 장성규씨가 입술 부위를 다쳐 발음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라고 장성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는 전날인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이 최고"라는 멘트를 남겨 부상을 시사했으며, 이날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방송 도중 직접 문자를 보내 "아침 7시에는 여러분과 늘 만나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활동 중 잘못 넘어져서 그렇다. 염려치 말고 (송)진우에게 큰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성규의 매니저는 장성규가 앞으로 넘어지는 과정에서 입술을 다쳐 꿰맸다면서 "큰 부상은 아닌데 입술을 다쳐 발음이 어렵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엉뚱하면서도 순발력 넘치는 멘트로 TV 프로그램과 라디오 DJ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장성규가 하필이면 입술을 다쳐 말을 하기 힘들어졌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걱정하면서 쾌유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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