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집계...20대 43.3%, 30대 36.5%...여성이 82% 차지
   
▲ '내일은 미스터트롯' 포스터 [사진=인터파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20~30대 청년층들이 트로트 열풍에 빠졌다. 

남성 트로트가수 전용 콘서트인 '미스터트롯' 예매자의 80%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20일 2만석 좌석이 매진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서울콘서트 인터파크 단독 판매 티켓 예매자의 43.3%가 20대였고, 30대도 36.5%였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40대 10%, 50대 4.8%의 순이다.

지난해 11월 30일 같은 콘서트의 20대 예매자 비중은 23.4%였는데, 약 20%포인트 높아졌다.

또 지난해 전체 콘서트 티킷 판매장 중 20대의 비중인 42%를 상회, 중장년층만 선호하던 장르인 트로트가 청년층도 즐기는 장르로 저변을 확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인터파크는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 18.2%, 여성 81.8%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성 가수들이 주인공이던 '내일은 미스트롯' 서울콘서트의 여성 예매자 비중은 66.3%여서, 가수가 남성으로 바뀌면서 여성 팬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는 오는 4월 1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미스터트롯 서울콘서트에 이어, 21일에는 수원과 청주, 울산, 강릉, 광주에서의 콘서트 티깃을 판매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