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 톱 화면에 '코로나19' 한국 상황 보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세계 주요 언론이 대한민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을 홈페이지 상단에 노출시켜 보도하는 등 국내 상황이 때아닌 주목을 받고 있다.

   
▲ 미 국무부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미 블룸버그통신 공식 홈페이지 화면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1면 톱 화면에 “한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국무부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했다”는 내용을 노출시켜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서 블룸버그는 한국에서 22일 하루에만 2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는 433명이 됐다고 부연했다.

현재 미국 국부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로 상향했다. 이는 '강화된 주의 실시'를 의미한다. 

   
▲ CNBC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한편 미국의 경제전문채널 CNBC도 한국의 확진자 급증 소식을 홈페이지 1면 톱에 내걸었다. 전반적인 내용은 블룸버그와 비슷하며 ‘절반 이상이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감염됐다’는 내용도 기사에 포함됐다. 

이밖에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영국 BBC 등도 1면 톱 화면에 한국 관련 소식을 배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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