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급랭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의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쌀·소금·양파·김치 등 국산 식재료를 외식업소가 함께 구매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운영비를 지원하며, 대상은 농식품부 지정 우수 외식업지구, 외식 관련 법인·협회·번영회 등 외식 업소로 구성된 단체·조직이다.

물류비, 창고 임차비, 교육·컨설팅비, 인건비 등 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한 제반 비용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으며, 대상자는 지원된 금액의 2배 이상 국산 식재료를 구매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지원 한도를 지난해(500만원)의 2배로 늘렸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외식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사업 대상자를 조기 선정, 선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