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2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남북간 총격전과 관련해 “남북관계 개선을 미끼로 냉온탕 오가는 북한의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서면 논평에서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2차 고위급 접촉에 합의가 있었지만 잇따른 무력도발을 보면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의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새누리당은 12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남북간 총격전과 관련해 “남북관계 개선을 미끼로 냉온탕 오가는 북한의 도발”이라고 비판했다./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이어 윤 원내대변인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38일째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북한 권력 내부에 이상 징후나 변화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제 1위원장의 신변을 둘러싼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남북관계 뿐 아니라 북 내부 정세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우리 정부에게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고 북한의 의도를 철저히 파악해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국가안보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