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정균(55)이 오는 6월 데뷔 동기인 정민경 씨와 결혼한다.

25일 '더팩트'는 김정균이 KBS 탤런트 데뷔 동기인 정민경 씨와 6월 화촉을 밝힌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동기 모임을 통해 교감해오다 2년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 KBS 탤런트 14기로 함께 데뷔했으며 동기로는 이병헌 손현주 김호진 김정난 등이 있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한 번 이혼한 아픔이 있는 김정균은 전 부인과 결별한 지 9년만인 2017년부터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돌싱남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왔다. 오늘(25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정균의 결혼에 얽힌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정균은 데뷔 직후인 1992년 KBS2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신손자병법', '청춘극장', 'LA아리랑',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공백기를 거쳐 2018년 TV조선 사극 '대군, 사랑을 그리다'로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김정균보다 4살 연하인 정민경 씨는 탤런트 데뷔 초기 드라마와 CF모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사업가로 변신하며 연예계를 떠났다. 배우 동기 모임을 통해 김정균을 다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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