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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위안화 [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딛고, 반등 계기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의 리스크가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활동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조정'이 필요하다면서, 베이징과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을 중.저 리스크지역으로 분류하고, 리스크 수준에 맞춰 경제활동의 복구 계획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당국은 최근 일부 기업의 대출상환 유예를 인정했다.
그러나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향후 기업이 대출을 갚지 못하면 '부실채권'으로 분류된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고, 실제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연속적으로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던 인민은행은 추가 부양책을 고심 중이다.
대출우대금리 조정에 나선 인민은행은 공식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 인하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급준비율과 예금금리를 낮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1조 위안 규모의 재정지출, 1조 위안의 지방채 특별채 발행 증액 등, 재정정책도 저울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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