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DGB생명은 KB국민은행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방카슈랑스 전용 하이파이브(HighFive)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DGB생명


이 상품은 펀드투자로 운용되는 변액상품이지만 투자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연단리 5%의 평생연금기준금액에 지급률을 적용한 평생연금액을 보증한다. 

국내 생보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변액연금 상품은 대부분 연금개시 시점에 투자실적 부진으로 적립금이 납입 원금을 하회 할 경우, 납입원금을 최저 보증하는 구조다. 

하지만 이번 상품은 종신연금 수령을 전제로 가입과 동시에 최저연금액을 확정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미래에 받을 연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종(기본형)과 2종(초기집중강화형), 3종(중증치매보장형)으로 구분해 가입할 수 있다. 2종은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까지 소득공백기간에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 됐으며, 3종은 중증치매진단시 지급되는 기본 연금 외에도 중증치매생활비를 매월 100만원씩 5년간 추가로 지급한다. 

김중섭 BA사업부장은 “고객이 장래에 받을 수 있는 월 연금액이 얼마인지를 가입시점에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이 이 상품의 강점이자 기존 상품과의 차별점이다”며 “2019년 방카슈랑스 연금 판매 부문 최대 규모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판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신규 고객 확보와 안정적인 채널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