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미스터트롯')이 연기했던 결승전 녹화를 다음주에 하기로 결정했다.
 
TV조선 측은 27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했던 '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를 오는 3월 2일(월)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결승전 장소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다.
 
당초 '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는 지난 24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연자 및 방송 관계자, 관중들의 건강 및 안전에 대한 우려로 녹화 연기를 한 바 있다.

   
▲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홈페이지


당시 TV조선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연기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결승전 무대만 남겨둔 가운데 무기한 일정을 미룰 수도 없기에 1주일 연기돼 녹화를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 다만,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며 감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철저한 안전 대비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트롯'은 시청률 30%를 넘기며 종합편성채널(종편)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늘(27일) 밤 10시 방송되는 9회에서는 1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에 도전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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