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의 대장주가 14일 다음카카오로 바뀌게 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사장본부는 13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합병에 따른 발행신주(4300만434주)를 14일에 추가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병 통합법인인 다음카카오의출범으로 14일부터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이 기존 셀트리온에서 다음카카오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다음은 오는 31일임시주총을 개최해 상호를 다음카카오로 변경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의 합병상장으로 코스닥시장은 지난 2008년 SK브로드밴드에이어 5년 9개월만에 IT기업이 시총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음카카오가 시총 1위 기업이 되면서 코스닥시장이 ‘첨단 기술주 중심시장’으로서 정체성이 강화되고 코스닥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