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태원 클라쓰'가 박서준, 유재명의 대결 본격화로 시청률을 또 끌어올렸다.

지난 2월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0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장대희(유재명 분)를 '장가' 회장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조이서(김다미 분), 강민정(김혜은 분), 이호진(이다윗 분)과 힘을 합쳐 맹공을 퍼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장 회장의 반격도 날카롭고 충격적이었다.

   
▲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


조이서가 장근원(안보현 분)의 과거 범죄 사실 고백 내용을 녹음해 공개함으로써 '장가'와 장 회장은 큰 위기에 처했다. 강민정은 이 기회를 이용해 대표이사 해임안을 상정했다. 이에 장 회장은 10년 전 박새로이 아버지의 사망 사고 책임을 모두 아들 장근원에게 뒤집어씌우는 비정함으로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다. 

장대희는 박새로이에게 "내가 너를 적으로 삼았어. 너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야"라고 선언했고, 박새로이는 "저도 제 모든 것을 걸고 같은 약속을 합니다"라며 정면승부 의지로 맞받았다.

이날 '이태원 클라쓰' 10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은 14.8%를 기록, 그 전날 9회 때의 14.0%를 뛰어넘어 또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첫 방송 당시 시청률 5.0%와 비교하면 세 배 가까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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