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로고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농지은행 사업에 1조 1500억원을 투입, 농촌 인구감소와 공동화에 대응한다.

농어촌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3일 발표하고, 5대 경영 방향으로 안전, 희망, 미래, 상생, 현장을 제시했다.

공사는 우선 가뭄과 이상 강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용수수급 불균형과 상습 침수로 인한 농업재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조 1000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영농기반을 조성한다.

또 상습 가뭄을 겪는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북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물 풍부 지역과 부족 지역 간 수계를 연결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맞춤형 농지지원, 경영회생 지원, 농지연금 등 농지은행 사업은 지난해보다 1800억원 늘어난 1조 1500억원을 투자한다.

농어촌공사는 "농촌의 인구 감소와 지역 간 불균형 발전에 대한 대책으로 농지은행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창업농 등, 미래 농업인력의 농촌 조기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