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했던 대구메트로팔레스지점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6일 업무를 재개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소재한 대구메트로팔레스지점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지점을 즉시 폐쇄 하고, 거래고객에게는 관련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메트로팔레스지점 소속 직원은 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감염 우려가 있는 대구메트로팔레스지점 전체 직원을 정부 보건당국 매뉴얼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국민은행은 범어동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대구메트로팔레스지점은 방역 후 대체 직원을 파견하여 오는 6일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확진자 지점 방문으로 임시 영업을 중단했던 원주종합금융센터의 업무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