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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우면 삼성 서울 RD 캠퍼스. /사진=삼성전자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삼성전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종합기술원에 데이터&IT(DIT) 센터를 신설하며 인공지능(AI)에서도 초격차 전략을 펼쳐갈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초 반도체 공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조직을 '센터'로 격상했다.
DIT센터는 반도체 부문의 정보기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이어 반도체 제조 데이터에 AI·머신러닝·딥러닝 등을 활용해 스마트 공장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제품의 소자·회로·공정·소재 솔루션을 연구·개발한다.
센터장은 AI&SW 센터장을 맡아온 심은수 전무가, AI&SW센터장은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원장이 겸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뉴욕,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몬트리올, 러시아 모스크바 등 7곳에 AI연구센터를 두며 AI 역량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
미국 프린스턴대 세바스찬 승 교수, 하버드대 위구연 교수, 코넬대 다니엘 리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AI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로는 신경망처리장치를 선정해 오는 2030년까지 관련 인력을 10배 늘려 2000명으로 만들고 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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