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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청와대 |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4일 전했다.
김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부산남고와 부산수산대어업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화동정법대학에서 법학 석사학위, 인하대에서 해양법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찰간부후보생 42기 출신으로 27년간 해경에서 해양안전·경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강 대변인은 김 내정자의 발탁 배경에 대해 "해양법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한 우리 바다 수호는 물론 해양경찰법 시행에 따른 해양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희 새 해양경찰청장은 올해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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