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성부직포의 보온덮개 생산설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로 농업용 온실의 보온 덮개를 제조하는 온실 자재업체인 현성부직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A-벤처스는 농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말한다.

현성부직포는 의류용으로 쓰지 못해 버려지는 오리털로 농업용 온실 보온 덮개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대량 생산을 위해 오리털을 일정한 두께로 펴서 봉제할 수 있는 설비도 자체 개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리털 보온 덮개는 수많은 공기층이 있어, 화학솜보다 보온성이 우수하다"며 "난방비를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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