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3.1운동 101주년을 기념한 ‘KB국민은행 101번째 프로포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을 온라인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 작가명: 찰스장, 지정위인: 박 열. 독립영웅의 젊은 초상을 강인한 로봇으로 표현./ KB국민은행 제공


본 작품들은 ‘독립 영웅들이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오늘날을 살아간다면 어떤 청춘의 모습일까’를 주제로 예술가(홍원표, 김정윤, 찰스장, LAC크루, 한중수, 연여인, 성립, GRAFFLEX)와 학생들이 그린 그림 25점이다. 독립 영웅 중 11인(권기옥, 김구, 김좌진, 남자현, 박열,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봉길, 홍범도, 한용운)이 화폭에 담겼다.

이번 작품들은 국민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전시되며, 국민은행 유튜브를 통해서도 브이로그형식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 실물은 오는 3월말까지 홍대 ‘청춘마루’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청춘마루’ 외벽에서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그린 가로 15M 세로 7M 규모의 ‘독립 영웅 11인의 미소’ 도 볼 수 있다.

앞서 지난 1일 국민은행이 공개한 ‘대한이 살았다 2020 버전’ 은 3.1절 101주년 경축식 공식행사 오프닝 영상으로 활용돼 화제가 됐다.  

국민은행은 작품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주는 메시지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통해 댓글 및 공유 이벤트가 진행 예정이며 각각 당첨자 15명을 선정해 마리몬드 플라워뱃지 또는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100년전 영웅들이 그러했듯이 오늘날 우리도 단합된 마음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100년 후 후손들에게 영웅으로 기억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참혹한 현실과 마주했음에도 후손들을 떠올리며 매 순간을 이겨냈을 ‘독립영웅 11인의 미소’가 현재 어려운 시기의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