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전북은행은 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송천동 농수산물 시장과 전주남부시장을 직접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사진=전북은행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직원들과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황상택 남부시장번영회 상무, 서영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골랐다.

임 행장과 임직원은 송천동 농수산물 시장과 전주남부시장을 둘러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300여개를 상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이날 구매한 쌀, 과일 등의 식료품과 생필품은 전주요양원과 시온유아원, 5개 주민센터로 전달됐다.

하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힘든 시기에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임 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하며 애환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극복 및 전통시장 활성화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이날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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