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DGB대구은행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상담·서류접수·현장실사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DGB대구은행


이번 협약은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 지역의 급격한 소비심리위축에 따른 관련 소상공인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어 신속한 금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종전 고객이 보증서 발급과 대출신청을 위해 보증재단과 은행을 오가던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DGB대구은행 방문만으로 보증서 발급 및 대출신청이 가능하게 하는 ‘One-Stop보증상담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신속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개의 거점점포를 지정해 최근 증가하는 보증서대출 지원 수요에 지역은행으로서의 핵심 역할 수행을 위해 보증재단의 전 업무에 대해 신속·능동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소상공인 신속상담 지원팀’을 신설하고, 대구·경북 지역별 거점점포 10곳을 중심으로 전 영업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상담 창구 설치, 소상공인 사업장 방문 상담 등 코로나 19와 관련한 금융애로 상담과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한다.

이밖에도 경영애로 자영업자에 대한 무료 전문컨설팅 제공과 서민금융지원한도 1000억원 확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금번 대구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으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전담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금융지원 서비스로 지역 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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