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6일 다음 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5부제를 앞두고 전국의 약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SNS를 통해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마스크 생산업체인 경기도 평택시 ㈜우일씨앤텍을 방문, 마스크 원자재 창고를 둘러보고 있다./청와대

문 대통령은 ‘일선 약사님들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는 글에서 “오늘부터 공적 유통 마스크의 70%가 약국을 통해 판매된다. 일요일에 문을 열어야 하는 등 동네 약국들의 수고가 커질 것”이라며 “특히 내주부터 시행하는 5부제 판매는 처음 해보는 제도여서 초기에 여러가지 불편과 혼란이 있을 수도 있다. 그 불편과 항의를 감당하는 것도 약국의 몫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곳”이라며 “어려움을 뻔히 알면서, 함께 나서주신 것도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사명감 때문일 것이다.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 바로바로 개선하겠다”면서 “국가재난 대응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협조해주신 약사님들의 노고를 기억하겠다. 함께 이겨내자. 우리는 코로나 19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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