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임직원 모금 캠페인을 실시해 총 1억3000여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좌)이 김용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코로나19 피해복구 및 지원을 위해 임직원과 은행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 3일부터 5일 까지 사흘 동안 노동조합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동참으로 6626만1000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은행 측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에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총 1억3252만2000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의료지원과 저소득층 및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긴급 비상식량의 구입에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구•경북 지역에 최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대구•경북 지역 소재 영업점 직원들에게 희망 메시지와 각종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은행도 이런 임직원들의 뜻을 존중하고 동참한다는 의미로 임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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