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토안보장관, "IS 에볼라 테러 사실무근".."근거나 정보 없어"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일각에서 이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에볼라를 이용한 테러 위험 가능성을 부인했다.

제이 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IS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테러에 이용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 美 국토안보부 장관 "IS 에볼라 테러 근거나 정보 없어"

존슨 장관은 이날 미 육군협회 초청 연설에서 "IS가 치명적 질병이나 바이러스를 활용해 미 본토를 공격할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근거나 믿을만한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해군 예비역 대령 출신인 미 해군군사대학의 알 심쿠스 교수는 지난주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뷰에서 "IS 대원들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생화학 무기로 사용하려고 일부러 에볼라에 감염된 뒤 이를 서방 국가에 퍼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