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별지원’ 규모를 1000억원 늘리고,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출인 ‘해내리대출’ 규모를 5000억원 늘린다고 9일 밝혔다. 

   
▲ 사진=IBK기업은행


지난달 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매출감소, 생산차질 등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지원을 시작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7일 10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별지원이 한 달여 만에 소진됐다”며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는 금융지원을 위해 1천억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자금의 최대 한도는 한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며 감면 금리를 적용해 저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모바일 뱅킹으로 기존 대출을 연장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운영한다. 

또한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전국 영업점에 ‘금융애로 종합 상담창구’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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