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오늘(9일) 현역 입대했다. 이른바 '버닝썬' 사태로 촉발된 각종 혐의로 불구속 기소 상태인 승리의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돼 이어진다.

승리는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승리는 지난해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불거진 후 여러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으나 구속은 피했고 지난 1월 30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사진=더팩트 제공


당초 지난해 3월 25일 입대 예정이었던 승리는 수사를 받느나 두 차례 입대를 미뤄온 끝에 이날 입대했다. 승리가 현역 입대함에 따라 기소된 혐의에 대한 재판은 군사 법원으로 이관된다.

승리는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빅뱅을 탈퇴했으며 소속사 YG와 계약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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