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전북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 사진=전북은행


우선 전북은행의 스마트뱅킹 앱을 이용하면 수신업무와 카드업무, 여신업무, 부가서비스업무 등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뱅킹앱 설치·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은행 모바일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약 3600명이었던 모바일 홈페이지 이용자 수는 지난달 약 700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앱 설치 없이 원하는 계좌개설, 예·적금가입, 전자금융, 대출 등의 금융상품을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화상담을 통해 추천받은 금융상품을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는 ‘간편가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고객 휴대전화 번호를 자동 체크해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은행방문이 어렵다면 전북은행 콜센터 또는 가까운 전북은행 영업점에 전화해 계좌개설, 예·적금가입, 전자금융, 대출상담 등의 은행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