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이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화훼농가를 위한 관심을 호소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DGB금융그룹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졸업식, 입학식, 축하 모임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꽃 판매가 줄어들어 사업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다. 

지역 명사들이 솔선수범해 관련 사업체에서 꽃 등 화훼류를 구매, 소비 장려하는 한편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명해 지역 전반적인 관심을 재고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김 회장은 김순덕 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장으로부터 지명받았다.

김 회장은 “의연하게 용기를 내어 코로나19에 맞서가고 있는 지역민 여러분들 모두는 축하와 격려의 꽃다발을 받기에 충분하신 분들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등 폐점된 DGB대구은행 점포에도 격려의 꽃을 보내는 등 은행 차원에서 꽃을 소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모임 등 꽃을 소비할 기회가 없더라도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낸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꽃 한다발을 선물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하리라 믿는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 다음 주자로 윤석헌 금감원장,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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