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에 344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12일 이렇게 밝히고, 이 사업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소비지원, 환경 보전 장려의 4단계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는 관련 농업단지 조성을 위한 시설장비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수수료 및 검사비용 지원 등에 29억 6800만원을 투자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에는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 보전, 재배장려금 지급, 유기농업자재 지원, 노후 퇴비생산시설 개.보수 지원 등에 47억 6600만원을 쓴다.

친환경농산물 소비지원을 위해서는 판촉행사와 홍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등에 23억 650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환경보전 장려에는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조성,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 환경친화형 농자재 지원 등에 총 243억 2700만원이 들어간다.

김기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수도권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게, 친환경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