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할리우스 톱스타 톰 행크스가 부인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지만 밝은 표정으로 안부를 전했다. 

톰 행크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리타 윌슨과 다정히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아내와 나는 이 곳(호주)의 모든 분들이 우리를 잘 보살펴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우리는 코로나19에 걸렸지만 격리된 상태여서 다른 누구에게도 전염시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톰 행크스 인스타그램


행크스는 "우리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하면서 스스로를 잘 돌보고 있다"고 건강을 걱쟁해주는 많은 팬들을 안심시켰다.

행크스는 대배우답게 자신이 출연한 영화 '그들만의 리그'(1992) 속 대사를 인용하며 하고 싶은 말을 대신했다. 그는 "기억하라, 현재 벌어지고 있는 모든 사건에도 불구하고, 야구에 울음이란 없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톰 행크스 부부는 영화 제작 관계로 호주를 방문하고 있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12일 알려졌다. 톰 행크스는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영화에 프레슬리의 오랜 매니저 톰 파커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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