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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제21대 총선에서 4선 고지에 도전하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갑) 안규백 국회의원 후보(現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는 13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안규백 국회의원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동대문을 만들겠다”고 역설하면서 그 실천과제로 △홍릉 바이오산업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기반 창업지원시설 운영 △캠퍼스 문화특구 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올해부터 2025년까지 홍릉 일대를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규백 의원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5043억4000만원의 도시재생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약 9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51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서울바이오허브에는 이미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MSD 등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을 비롯해 67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면서 “글로벌협력동,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바이오헬스센터, R&D지원센터 등의 혁신 인프라를 적기에 조성해 바이오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내·외 바이오업체, 연구기관을 추가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의료 등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를 위한 지원주택을 건설하고, 관내 대학생, 청년들을 위한 창업공간, 학업과 문화, 여가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홍릉 연구단지 일대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집적한 곳으로 바이오산업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업수요가 있다는 것이 안규백 국회의원의 설명이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창업분야가 집적된 소규모 창업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주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기반 창업지원시설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안규백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1기초자치단체-1특화거리’ 신규조성 공약과 연계해 회기로와 경희대로 일대를 ‘캠퍼스 문화특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학과 연구기관, 주거 및 상권의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명소화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회기동 일대 상권 활성화의 전제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릉 도시재생 사업부지에 조성될 신규시설의 주차장을 공유하고, 관내 지속적인 유휴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방문객을 위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대학가 일대 상권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상인들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주민과 함께 채워간 동대문의 8년은 눈부신 변화의 시간이었다. 노후한 구도심이었던 동대문은 명실상부 서울의 관문이 되었고, 서울 최초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동대문 번영의 역사를 완성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규백 국회의원의 이번 공약발표는 사통팔달·행복도시·명품도시·안심교육 동대문을 위한 약속에 이어 다섯 번째 공약 발표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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