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매출액이 511억원이라고 15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을 국가가 인증해주는는 제도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올가홀푸드, 농협, 마켓컬리 등 주요 7개 유통사를 통해 집계했다.

농식품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품평·상담회를 열어 유통사와 인증 농가 간 일대일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농업인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면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인증 품목 확대와 유통 연계 지원, 온실가스 감축 인센티브 지원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