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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입국 규제 강화와 항공 운항 축소 등에 대응, 농식품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로 취소된 도쿄·싱가포르·베이징 식품박람회 참가업체 131곳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내달부터 온라인 박람회를 연다.
업체별로 상품 페이지를 만들고, 매칭된 바이어에게 상품 웹 전단을 보내고 샘플을 발송한다.
온라인 박람회에서 추가 상담이 필요한 때에는 모바일 화상 상담도 알선하며, 상담을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 판촉은 오는 6월까지 14개국 유력 채널에서 한국 농식품 기획 판촉 형태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신규 국가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인삼 등 기능성 식품에 대해서는 베트남과 중국의 5월 '노동절' 등 선물 특수 시기를 활용하고, 조제분유·영유아용 쌀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영유아 전문몰 입점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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