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자이글 본사 전경./사진=자이글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자이글이 산소LED마스크 관련 특허 취득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자이글이 기존 LED마스크의 문제점을 개선한 신규 특허 2개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눈 마스크가 구비되는 산소공급 LED 피부마스크'와 '산소 공급 눈 마스크가 구비되는 LED 피부 마스크'에 관한 건이다. 자이글은 두 가지 신규 특허 취득을 통해 기존 LED마스크와 비교해 기술적 우위를 더욱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LED 마스크가 대중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점 중 하나가 열기에 의한 문제다. LED를 쬘 경우 피부미용 개선효과가 나타났지만 강한 열기로 인해 화상 등 피부에 부작용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자이글은 LED 광원을 피부에 조사하면서도, 산소 공급을 통해 열기를 냉각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주름 발생 억제 △피부 탄력 △콜라겐 재생 △모세혈관 수축 등 주요 LED마스크 효능을 얻으면서도 부작용을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피부미용을 위한 산소공급을 얼굴피부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산소가 LED 마스크 외부로 유실되는 것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산소는 피부 주름과 탄력도 개선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학술지 '스파인(Spine)'에 따르면 피부 합성 세포를 산소농도 21%와 0% 환경에 3일간 뒀을 때 무산소 환경에서 콜라겐 분자가 약 25% 적게 생산됐다. 자이글 역시 대한피부과학회연구소를 통해 총 83가지의 산소·LED 마스크 관련 임상시험을 통과하며 효능을 입증했다.

자이글 관계자는 "두 가지 신규 특허 취득을 통해 자이글의 산소 LED 마스크가 다른 제품과 비교해 기술적으로 우수함을 증명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R&D와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을 지닌 뷰티헬스케어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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