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무도 모른다' 시청률이 또 올라갔다. 반전이 거듭되는 극적인 내용과 충격적인 엔딩으로 두자릿수 돌파도 예고됐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5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은 1부 7.5%, 2부 9.8%를 나타냈다. 2부 기준 9.8%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5%를 넘어선 자체 최고시청률이었다. 이제 두자릿수 시청률이 코앞이다.

   
▲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포스터


이날 방송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과 이선우(류덕환 분)가 추락한 소년 고은호(안지호 분)의 사연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났다. 

고은호에게서 돈을 빼앗아간 것으로 보였던 주동명(윤찬영 분)은 사실 아픈 동생을 돌보고 있었고, 사정을 알게된 고은호가 호텔에서 주운 돈으로 주동명의 동생 수술비를 대려 했던 것. 차영진과 이선우가 찾아오자 주동명은 도망쳐 고은호가 추락한 호텔 옥상으로 올라갔고,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고은호가 노트에 그려놓은 여섯 개의 날개가 달린 천사 그림이 성흔연쇄살인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궁금증을 키웠다. 고은호에게 신생명교회 복음서를 건네며 사라진 장기호(권해효 분)가 방송 말미에 등장했다.

장기호는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 신성중학교 2학년 2반 고은호"라고 말해 어떤 사연이 얽혀있는지, 다음회를 기다리게 만드는 밑밥을 던졌다. 오늘(17일) 밤 방송되는 '아무도 모른다' 6회에서 두자릿수 시청률 돌파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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