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전북은행은 임용택 행장이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금융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은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대영엔지니어링를 방문해 김선영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최근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전북은행에서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전북은행은 지난달 5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생긴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고 5억원 한도로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대 1.0% 금리혜택과 별도 원금상환 없이 기한 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대출상품’(한도 1조원, 금리 2.62%~2.91%)과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례보증대출상품’(한도 200억원, 금리 0.58%~0.88%),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대출’(한도 7000억원, 금리 1.5%) 등을 통해 전날 기준 718건, 809억원 가량 지원했다.

임 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실질적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신속하고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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