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대성마이맥이 온라인 하이스쿨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학교의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된 4월 6일로 발표됐다. 개학이 총 5주일 미뤄진 상황에서 전국 고등학생들의 학습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하이스쿨은 온라인상에서 고등학교 일정처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서비스다. 매일 조회는 물론, 출석 체크가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학습 시간표가 정해져 있으며, 학생들은 시간표에 맞춰 무료로 제공되는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점심·자율학습 시간에는 공부를 독려하기 위한 추가 콘텐츠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기존 4월 2일에 시행 예정이었던 전국연합학력평가을 대신하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국 모의고사도 서비스된다.

시험 응시뿐 아니라 성적 처리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성마이맥의 수강 트래픽이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했다. 지속적인 신규 수험생 유입으로 대성마이맥은 지난해에 이어 실적 성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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