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국제무역창업대회 프로그램, 청소년 기업가 정신 함양 목표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세계 최대 특송회사 페덱스(FedEx)가 '2020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교육장학공헌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10주년을 맞이했다. 본 캠페인은 사회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문화를 알리기 위해 자발적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표창한다. 이번 수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했고, 기획재정부·교육부·보건복지부 등 7개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올해 페덱스는 아태지역 국제무역창업대회(ITC, International Trade Challenge) 프로그램으로 교육장학공헌 부문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는 청소년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미래 비즈니스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페덱스와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단체 JA(Junior Achievement)가 주최하는 ITC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는 비즈니스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고, 국제 무역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10 개의 아태지역 시장에서 기업가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페덱스와 JA가 공동 주관해 2007년 처음 개최된 페덱스-JA ITC는 3개 시장을 대표하는 295명의 학생들로 시작해 지난해 10개 시장을 대표하는 2716명으로 확장됐다.

채은미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차세대 기업가 육성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교육장학공헌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페덱스는 앞으로도 비즈니스·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의 변화와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ITC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무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와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페덱스 또한 기업가에 의해 설립됐기 때문에 페덱스는 기업가들과 그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의 연결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족을 부양하며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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