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이 김기홍 전 KB국민은행 부행장·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KB금융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오후 KB금융 본사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지난 2일 발표한 1차 후보군(9명) 중 이들 4명을 2차 압축 후보군으로 최종 결정했다.

회추위는 이날 2개 인력전문기관으로부터 1차 후보군들에 대한 평판조회 관련 보고를 받고, 후보들의 장단점에 대해 논의한 후 회추위원 투표를 통해 2차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22일 2차 압축 후보군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