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은 팬도 '진'이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초대 우승자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8일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가 대한적십자사에 국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4521만794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팬들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기부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총 4498명의 팬들이 참가해 성의껏 모은 귀중한 성금이 1억5천만원 가까이 됐다.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홈페이지


영웅시대 측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 자가격리자, 감염에 취약한 재난취약계층 분들,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의료진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극복하여,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모든 영웅시대 가족들이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웅시대의 기부금은 국내 코로나19의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임영웅은 지난주 막을 내린 '미스터트롯'에서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 결승전 무대에서 중간집계 2위를 달리던 임영웅은 문자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최종 1위를 차지함으로써 폭넓은 팬들의 사랑과 지지를 확인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