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KB금융그룹은 19일 ‘KB스타터스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9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 KB스타터스 후보 기업에 대한 원격 심사 진행 모습/사진=KB금융


신규 KB스타터스는 서류 심사 및 원격 면접·프레젠테이션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보유한 ‘포지큐브’ 및 ‘포티투마루’와 ‘데이터노우즈’ ‘소프트런치’ 등의 데이터분석 스타트업, 그리고 이 밖에 인증∙송금∙웹기술 분야 스타트업인 ‘더코더’ ‘모인’ ‘센스톤’ ‘에디터’ ‘에벤에셀케이’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고,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B금융그룹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를 통해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등을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받게 되며, KB금융그룹 CVC펀드 등을 통해 성장 단계별 투자를 우선적으로 지원 받는다. 

현재까지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총 114건의 업무제휴를 진행했으며, KB금융그룹의 총 투자 금액은 336억원에 이른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비대면 원격 심사 방식을 적극 활용하여 지방이나 해외 등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도 보다 쉽게 참여하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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