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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약품이 20일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사진=국제약품 |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국제약품이 2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국제약품의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087억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손실은 각각56억원, 49억을 기록했다.
점안제와 고지혈증치료제 '에제로바' 정의 매출증대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절감에 힘입어 87.8% 증가했으나 과거년도에 대한 법인세 추가납부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임기 만료된 안석환 이사를 재선임하는 한편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윤리경영을 위해 최필성(공인회계사), 전정수(전정수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이가원(주승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씨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 위원도 겸직토록 했다.
올해 경영방침 키워드로는 '새로운 경험 국제'를 선정했다. ▲제품력강화(스위스 TRB사의 비스매드 점안액, 소염효소제 브리멜자임장용정,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디토렌시럽 등) ▲유통채널다각화(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판매처 확대) ▲CEO가 발로 뛰는 수출 활성화로 글로벌화 도전 ▲점안제 생산라인 완료 등이 목표다.
안재만 국제약품 대표이사는 "마스크 사업을 미래사업부문으로 결정하여 과감한 투자를 한 결과, 회사매출과 국가 위기상황에서 국민보건과 사회공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통한 지속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이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손소독 및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이후 주총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주총 전후로 소독, 방역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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