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종교집회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취하고 있는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중앙정부의 뒷받침을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주말을 넘어 계속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하지만 “성남의 한 교회와 대구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 모두가 안타까웠을 것이다. 그런 일은 언제든지 되풀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다시 주말을 맞았다. 많은 교회들이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러나 여전히 예배를 열겠다는 교회들이 적지 않아 걱정이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중앙 정부도 지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지자체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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