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겸 게임캐스터 이동진과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부부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펜싱 배우기에 도전했는데, 절친인 이동진이 도우미로 나섰다. 이동진의 아내가 바로 '펜싱여신'으로 유명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시언은 특유의 팔자걸음이 펜싱에서는 유리할 수 있다는 깨달음(?) 속 펜싱의 묘미에 빠졌고, 이동진의 집을 찾아 단란한 시간도 함께 보냈다.

김지연은 현재 부상을 당해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부상을 당해 목발에 의지하는 신세로 안타까움을 산 가운데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김지연은 개인 SNS에 남편과 다정히 찍은 사진을 올리며 결혼 4년차에도 여전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이동진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날 SNS에 아내의 부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진 점에 행복해하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 사진=김지연 인스타그램


이동진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기다리다 미쳐', '리얼리티 바이츠',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갑동이',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 출연했다. 케이블 게임 채널에서 게임캐스터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김지연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에서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정상의 펜싱 실력에 빼어난 미모까지 더해 '펜싱여신', '미녀검객'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도 따냈다.

두 사람은 3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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