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광수가 '런닝맨'에 복귀했다.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해 아직 목발에 의지하고 있지만 녹화에 참여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게스트로 배우 이일화와 황영희, 개그우먼 박미선, 가수 강다니엘이 출연해 '가족 레이스'를 펼쳤다.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지난달 15일 접촉사고를 당한 이광수는 오른쪽 발목이 골절돼 고정 출연 중이던 '런닝맨'에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지난 8일 방송에서 이광수 없이 '런닝맨'을 촬영하게 된 아쉬움을 나타내며 동료들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날 '런닝맨'에서 이광수는 아직 완쾌되지 않아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 멤버들은 깁스를 한 이광수의 상태를 보고 걱정하며 위로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이광수가 복귀한 것을 반기며 기뻐했다.

비록 목발을 짚은 채 부상 투혼을 발휘했지만 이광수는 밝은 표정이었고 입과 예능감은 여전했다. 그는 "지석진 형이 전화를 자주 해줬다. 수술하고 나오자마자 전화를 해 '나 때는 휠체어 타고 산에도 갔다'고 하더라. 어머니가 전화 내용을 듣고 '지석진 씨는 진짜 꼰대 스타일이구나'라고 말했다"고 얘기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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