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눈코입 패러디가 벌써 부터 화제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 말미에는 지난 방송분 사고를 사과하기 위해 유재석이 태양의 ‘눈, 코, 입’ 무대를 패러디했다.

‘눈 코 입’ 영상에서는 정형돈이 DJ 헤드폰을 쓰고 라디오 녹음실에서 방송 사고를 언급한 뒤 노래 한 곡을 띄웠다. 이어 등장한 유재석은 내의를 입고 쇠사슬을 맨 채 목에는 ‘BANGSONGSAGO(방송사고)’가 새겨져 있었다.

   
▲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동영상 캡처

유재석은 외모는 물론 “미안해해야해. 이건 방송사고잖아. 정말 식겁했잖아. 정신 바짝차려해. 마지막으로 한번만 용서해. 실수한건 모두 다 잊어줘. 정신차릴게. 더 열심히 할게”라며 “다시 이런 깜짝 놀랄 일 생기지 않게”라고 '눈, 코, 입'을 개사해 노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더 좋은 방송을 향한 욕심이 집착이 돼 사고쳤고. 이런 나때문에 깜놀했니. 아무 질책없는 너”라며 “바보처럼 왜 나를 혼내지 못해. 나 큰 사고 쳤는데. 너의 눈,코, 입 웃어주던 네 얼굴. 작은 댓글까지 다 여전히 난 느낄 수 있지만, 꺼진 TV처럼 타들어가버린 우리 마음 모두 다 너무 아프지만 이젠 더 좋은 방송 만들게”라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특히 무대를 연출하는 유재석의 뒤에는 지난 방송분 중 방송사고 화면이 띄워져 있어 재미를 선사했다.

앞서 ‘무한도전’ 방송 사고는 11일 오후 한글날 특집으로 멤버들이 우리말 퀴즈를 푸는 미션을 진행하는 도중 갑자기 화면에 잡음이 일었고, 이내 정형돈이 ‘배철수의 음악캠프’ DJ를 하고 있는 장면이 1초 등장했다.

이 방송 사고로 ‘무한도전’ 제작진은 다음 날인 12일 “10월 11일 ‘무한도전’ 방송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공식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유재석 눈코입 패러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눈코입 패러디, 무한도전 방송사고 사과도 재치있네” “유재석 눈코입 패러디,  아 정말 미워하기 힘든 사람들”, “유재석 눈코입 패러디,  유재석 미성 너무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